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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7개월 _ 임신 관련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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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빈떡콩떡 2023. 2. 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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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7개월인 24주부터는 아기가 태어나서도 폐호흡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생존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우리 몸의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척추가 이번달에 모두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내장기능, 호흡, 등 다양한 기능들이 더욱 발달하게 되면서 사람으로서의 기능을 할 만큼 많이 성장해요.  이제 청각기능도 거의 완성돼서 바깥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엄마 아빠가 말도 많이 걸어주세요. 엄마아빠의 목소리를 통해 태아의 뇌를 발달시키고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엄마 아빠도 더욱 돈독해지겠지요? 그리고 엄마는 7개월에 임신성 당뇨 검사와 입체초음파를 하게 됩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의 변화로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평소에 당뇨가 없어도 당뇨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임당검사(임신성 당뇨 검사)는 시약을 먹은 후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합니다. 통과하지 못하게 되면 임신성 당뇨는 태아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식단조절 및 운동으로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입체초음파는 선택사항이고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 저는 아가가 너무 궁금하고 보고 싶어서 했는데요, 정말로 입체초음파와 매우 비슷한 얼굴로 태어납니다. 필수는 아니고 곧 실제로 만나지만 너무너무 귀여우니 입체초음파를 통해 미리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1. 태아의 7개월

25주_30cm, 500ml 우유한팩 크기

태아는 3주부터 눈이 발달하기 시작하여 눈커풀이 위, 아래로 나뉘고 열리게 됩니다. 눈을 깜빡이거나 비빌 수도 있고 아직 눈이 보이지는 않지만 명암을 구별하여 빛에 반응하기도 해요. 너무 밝은 빛은 아직 두려워합니다. 입을 벌려 양수를 마시고 손가락을 입으로 빨기도 합니다. 

 

26주_34.6cm, 양상추 크기

이제 뇌가 더욱 발달하고 머리카락도 많아지고 내장기능도 활발해져서 사람으로서의 기능을 할 만큼 많이 성장합니다. 그리고 아가는 호흡연습을 하고있어요. 

 

27주_35cm, 샤넬 미니백 크기

뇌세포가 급격히 늘어서 기억력이 좋아져요. 폐포가 발달하면서 호흡준비도 합니다. 이제 콧구멍도 열어서 스스로 호흡도 가능하고 소리도 낼 수 있어요 . 아직은 얼굴은 주름이 많지만, 솜털과 배내털이 모근방향에 따라 나란히 결을 이룹니다.

 

28주_36.6cm, 가지 크기

이제 태아의 몸에 피하지방이 붙기 시작하여 주름이 줄어들고 있어요. 아직은 미숙하지만 이제 폐도 제 기능을 할 수 있어요.  시각과 청각이 거의 완성되어서 적극적으로 반응합니다. 손을 쪽쪽 빨기도 하고 몸의 움직임이 많아졌습니다. 이제는 태동도 제법 움직임이 커진 것을 느끼실 겁니다.

 

 

2. 엄마의 7개월

25주_임신성 당뇨 검사

임신선이 점점 진해지고 배의 피부 밑의 모세혈관이 피부밖으로 보이게 되어 보라색 선이 생겨요. 이는 출산 후 사라집니다. 그리고 엄마는 임신성 당뇨 검사를 합니다. 입체초음파로 아가의 얼굴을 볼 수 있어요. 임신성 당뇨는 태아와 엄마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니 식단과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하게 임신기간을 보내보아요.  

 

26주_갈비뼈의 확장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으로 잇몸이 붓고 약해집니다. 커지는 자궁으로 갈비뼈도 벌어지고 있어요. 갈비뼈 통증이 생기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배가 많이 불러서 호흡이 가빠지고 숙면에 취하기 어려워집니다. 부족한 영양제 섭취와 적당한 운동은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27주_튼살 예방

튼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양수가 늘어나면서 급격히 배가 나오고 피부가 건조해지는 원인도 있지만, 과도한 부신피질호르몬 분비가 주된 원인입니다. 하지만 튼살은 다른 증상들처럼 출산 후 완화되지 않으니 보습을 충분히 하여 예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8주_ 임산부 배뭉침

엄마의 배꼽이 튀어나올 정도로 배가 커집니다. 배가 커지면서 심장과 위가 눌리기 때문에 숨이 차고 더부룩한 느낌이 자주 들어요. 또한 피곤을 느끼거나 무리하게 되면 배가 뭉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배가 자주 뭉친다면 병원을 방문하시고 조산을 조심하세요. 이제 임신 후기로 향해가고 있으니 조금만 더 참으시고, 호흡이 점점 힘들어질 수 있으니 복식호흡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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